10월 24, 2020

K Car 지회 조직화 과정 – 불만

K Car의 조직화의 직접적인 촉매제는 매각 문제였지만,

매각과 함께 노조가 결성되는 과정에서 기존에 누적되어 왔던 각종 불만들도 조직화에 영향을 주었다.

이중핵심적인 불만은 세 가지였다.

첫째, 낮은 임금수준과 불합리한 임금 체계가 있었다.

엔카네트워크는 2013년 SK C&C와 합병하면서부터 기본급 체계가 생겼었는데,

당시 기본급이 연간 2천만 원 정도였고 판매 액수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었다.

이후5년간 임금 인상률은 3% 정도였고,

평균 30대를 팔아도 월급은 200만원이 안 된다는 불평이 제기되었다.

둘째,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그동안 노동자들은 회사가 기업 변동 상황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2013년 SK C&C로의 합병, 2017년 한앤컴퍼니로의 매각 등 이전에도 몇 번의 기업변동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회사는 노동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일방적으로추진하였다.

셋째, 수직적인 군대 문화가 존재하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실적이나쁘면 목봉을 들게 하며 ‘군기를 잡는’ 지점도 있었다.

‘625 짬밤데이’라 하여 6월25일이 되면 군복을 착용하고 와야 했다.

판매 성과 위주의 낮은 임금 체계,

주요 기업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영진에 대한 불신

그리고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사내 문화는 노동자들로 하여금 노조 설립을 촉진하도록 하는 불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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